쉬는날 마땅히 갈데가 없어서
분위좋은 카페를 찾아가기로 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카페를 검색했는데
젤 유명한데가 카페인신현리, 스멜츠.. 등등 있던데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피하고자
작은연못숲이라는 곳을 찾아가봤다.
위치는
광주시 오포읍 빌라촌을 따라 쭉~ 끝까지 들어가면
길의 끝자락에 카페가 위치해있었다.
손님들이 많은지라 주차장은 1, 2 두개를 마련해놓았다.
홀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2층은 노키즈존이라 올라가보진 않았다.
요즘 노키즈존을 분리해놓은 카페들이 종종 있다.
암튼 영유아를 동반한 고객들은 이러한점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할 것 같다.
그리 규모가 크지는 않았는데
대부분의 의자들이 딱딱한 의자들로 되어있고
1층, 2층 모두 창가쪽 의자만 쇼파로 되어있어서
편안하게 오래 앉아 쉬기는 힘들 것 같았다.
하긴 몇시간 죽치고 있다가면
테이블 순환이 안될테니 이해는 된다.
나는 아인슈패너를 시켜봤다.
요즘은 똑같은 커피도 이름만 바꿔서 파는 곳이 많은것같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아인슈패너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비엔나커피라고하는 그거다.
커피에 휘핑크림 얹은...
암튼 이름바꿔놓으니 그럴싸해보인다.
커피맛~ 좋~~다.
또먹고 싶네 ㅋㅋㅋ
오늘은 늦은시간 갔었는데
담번엔 밝을 때가서 좀 더 쉬다오고 싶다.
만족도 : ★★★☆☆
쉬는말 먹을거리를 찾다가
정자동에 있는 "등촌샤브칼국수"를 방문했다.
일단 이곳에 대한 개인적인 점수는
★★★☆☆
맛 : 국물시원하고, 김치 맛있음.
가격 : 좀 비싼편(이유는 아래에 설명)
서비스 : 별로 친절하다는 느낌 없음
샤브샤브를 자주 먹으러 가는데
주문할 때 좀 당황했다.
주로 소고기샤브샤브를 먹었기에
소고기샤브샤브 2인분을 주문했으나,
소고기는 추가로만 주문이 된단다.
주문하고 나서도 한참은 이해가 안됬는데
여긴 등촌칼국수가 기본으로 시켜야되는 메뉴고
소고기 샤브샤브를 먹기위해서는 또 9,000원 추가로 들여 주문해야했다.
고로 소고기샤브샤브를 먹기위해서는 인당 18,000원인 셈이다.
쇠고기샤브샤브를 원하는 손님을 위해
별도 메뉴를 만들어 놓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메뉴판도 알아보기 어렵게 하여
고객 입장에서는 기분이 충분히 안좋을 수 있을것 같다.
밑반찬으로 김치가 나왔는데
음.. 김치는 맛있다.
그러나.... 여기도 반전
김치달라고 세번이나 말해서야
리필을 받을 수 있었다.
메뉴 주문부터해서 기분이 찝찝해서인지
이런 상황도 썩 달갑진 않았다.
드디어 메인이 나왔다.
이런저런것 떠나서
샤브샤브는 깔끔하니 맛있었다.
국물을 배부르도록 마셔버렸다.ㅎㅎ
메뉴판에는 밥을 볶음밥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몰랐는데
옆테이블 손님이 밥 볶아달라는 것보고
나도 밥을 볶아달래서 먹어봤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담백한 맛이었다.
체인점이라 맛은 어느정도 보장되었지만
고객이 혼동할 수 있는 메뉴판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점과
친절함이 느껴지지 않는 부분에서
좀 아쉬운 음식점이었다.
돈통마늘보쌈 시흥정왕점
오늘 점심은 직원들과 함께 외식을 했다.
지난번에도 한번 가봤던 곳인데
맛이 잊혀지질 않아서 오늘 또 방문했다
시흥에 위치한 " 돈통마늘보쌈"인데
보쌈과 함께 먹는 이 마늘 맛이 예술이다.
위치는
경기 시흥시 중심상가로 181 삼화빌딩 1층
건물 위치가 눈에 아주 잘띄는 곳에 있다.
입구에서부터 먹고 싶은 충동을 자극한다. ㅎㅎㅎ
먹어봐서 그런지도...
나는 점심메뉴를 먹으러 간건데 상당히 맛있었다
가격은 마늘보쌈정식이 8,500이다.
서울에 있을때 보쌈정식먹으면 대략 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주문 후 밑반찬부터 나오는데 반찬은 머 일반 수준이다.
좀 기다리니 공기밥과 마늘이 얹어진 보쌈이 나왔다.
곧이어 된장찌게도 나왔다
된장찌게랑 밥만먹어도 솔찬히 맛있다
와~ 지금봐도 군침나온다.
진심 또 먹고 싶다.
양은 일반 남성이라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 수 있다.
하지만 맛있다.
이 가게에 대한 나의 만족도는
평점 : ★★★★☆
모자란 별 1개는 남자가 먹기엔 모자란 양, 그리고 주차가 힘들다는 점이다.
근처에 왔다가 간단하게 한끼 때우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한번쯤 가보시길....
마이파파베어 근처 "동산들밥"
마이파파베어 갔다가
허기를 달래려고 검색을 통해 찾아간 식당
일단 맛은 괜찮은 편이나,
직원들이 대부분 중국사람인듯 보였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서비스는 별로임.
음식이 머 출중하게 맛있기라도 한다면
이해해야 겠건만.
그정도는 아니라 .......
그래서 개인적으로
평점 ★★★☆☆
매뉴를 보니 기본 1만원짜리 들밥이 기본
나물반찬이 심심할때 곁들이 매뉴 1만원짜리 세가지 종류가 있었다.
현관 앞에 보면 강냉이와 수정과가 있는데
셀프로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나물반찬만 주면 안먹을 듯하여
오리훈제고기를 추가로 주문했다.
여기에 솥밥 1개씩 나오는데 밥은 보리밥임.
매뉴가 나왔을 때 좀 아쉬운 점은
오리훈제고기 추가한 걸 빼고 보면
그냥 비빔밥매뉴에 밑반찬이 전부라는 거다.
보통 백반집가면 메인으로 고기나 생선이 나오곤 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좀 아쉬웠다.
거기에 비해 가격은 1만원이라는 건 좀 비싸다는 개인적인 생각
음식맛은 괜찮은 편이었음.
딸래미가 누룽지를 잘 먹어서
그래도 다행~
회사동생 건우의 생일을 맞이하여
다 함께 북경에 방문했다.
북경은 우리회사 사람들이 주로 찾는 중국음식점으로
방문 당일에도 한 열명은 거기서 식사하는 듯 했다.ㅋㅋㅋ
난 두번째 방문하는 거 같은데
사람들이 많이가는 거 치고는 그렇게 맛집은 아닌 것 같다.
주로 먹는 메뉴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정도인데
탕수육이 찹쌀탕수육이란 것 말고는
대체로 평이한 수준의 식당이다.
특이 사항은 양이많다.(일반 중국집 곱배기 수준)
고로 주문시 함부로 곱배기 시켰다가는 배가 터질 수 있음
평 점 ★★★☆☆
항상 음식점 방문시 체크하는 가격
가격을 보면 알겠지만
고급중국음식점 가격 수준이다.
백화점 내 중국음식점 보단 조금싼데
동네 중국집 치고는 비싼편
지난번 한짬뽕 방문이후 우연찮게
다시 같이 밥먹으러 가게된 동생
오늘도 역시 본인이 모델을 자청하였다.
짜장면이 나왔다.
삼선짜장을 주문했는데 맛깔나게 생겼다.
이번에 먹으면서도 느낀건데
이 집의 면은 약간 퍼진듯한 느낌이다.
음.... 표현하기 좀 애매한데
살짝 퍼져서 밀가루 느낌이 나는??
암튼 두번째 갔는데 첫번째 먹었던 그 느낌이 바로 연상됬다.
내가 좋아하는 짜장면의 느낌은
면빨이 탱탱하고 쫄깃하며, 짜장을 비볐을 때 윤기가 흐르면서
면이 펴지지 않은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데
여긴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다.
짬뽕도 나왔다.
먹어보진 않았다.
왜냐면 난 짬뽕은 짬뽕전문점가서 먹는다.ㅋㅋㅋ
일반 중국집짬뽕은 먼가 아쉽다.
탕수육~~!
찹쌀 탕수육이라 맛있었다.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이비가 짬뽕에서
먹었을 때의 그 맛이 느껴졌다.
찹쌀탕수육은 어딜가도 맛있긴하다.
이 사진 보니 또 먹고싶네
조만간 또 가야것다.
인천쪽에서 나름 이름있는 권오킬 손국수 청라점에 가다
청라에 살았던 친구가 오랜만에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해서
권오길 손국수를 갔다.
일요일 점심시간이었는데 적당히 한산했다.
원래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대전에서 먹어본 부추칼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칼국수에 대한 편견이 좀 사라졌기에
거부감없이 방문~
여기 특징은 티슈상자에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
티슈상자를 한바퀴 돌려보면 사방에 안내글이 붙어있다.
가격표
즉석칼국수 : 7,000원
냉말이 : 6,000원
온말이 : 6,000원
비빔국수 : 6,000원
물만두 : 4,000원
음~ 칼국수를 먹어보니 국물이 시원하고 먹을만했다.
김치는 겉절이인데 그닥 맛있지는 않은 편
여느 칼국수 맛집과 비슷한 수준인 듯.
평 점 ★★★☆☆
인천 청라에 위치한 커피숍 "피카소야"
이 카페의 특징은 카페내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다는 것.
아이와 놀아주다 지친 부모님께 추천할 만한 장소랄까.
거기다가 중요한건 아이를 그냥 풀어 놓는 것이아니라
같이 놀아주는 모래놀이 선생님이 존재한다는 사실
사장님이 공룡 인형옷입고 나타나셔서 깜짝 놀랐다는...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시려는 맘이 고마웠다.
커피맛은 쏘 쏘
평점 ★★★☆☆
영업시간은 평일 12:00 ~ 21:00
주말 11:00 ~ 21:00
화요일 휴무
일단 커피숍이니 커피한잔 주문하시고~
카페 한쪽에는 실내 모래놀이터가 있다.
부모들은 창밖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래놀이장 입구에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책들이 놓여 있다.
2층에는 룸을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다.
반대편 2층에는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형도 벽면에 인테리어 되어있다.
모래놀이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이 놀고 있다.
지금은 우리딸랑구랑 놀아주시는 선생님~ ㅋㅋㅋ
모래놀이가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줄 알고 오는 분들이 계신듯했다.
그런분들은 다소 실망할 수도~
모래놀이는 1시간 30분에 7,000원이며,
추가 10분당 1,000원이다.
부모가 잠시 편해질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육아에 지친분들은 한번쯤 다녀오시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