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흐니의 잔잔한 일상사

쇼핑 매니아인 우리 마눌님께서

갑자기 카톡으로 이 제습기 어떤지 비교 좀 해달라고 요청이 왔다.

우리 딸이 없을땐 몰라도

이제 딸의 뽀송뽀송한 피부까지 생각해야되니

비교구매를 하기로 했다.

일단 가격대는 저렴한 20만원 이하의 제품으로 알아봤다.

집사람 딴에는 삼성(AY130FBVAWQD) 이 제품이 행사해서 싸다는 생각에

사려고 고민중인것 같은데 일단 알아봤다.

1. 일일제습량 : 13L

2. 물통용량 : 5L

3. 소비전력 : 295W

4. 에너지효율등급 : 1등급

5. 제습효율 : 1.8

6. 부가기능 : 자동습도, 성애방지, 물넘침방지, 예약타이머, 연속배수

 이동바퀴, 의류건조, 수위표시창, 바람세기표시, 만수감지알림

물통용량이야 물넘치방지기능이 있으면 굳이 1~2L차이로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듯 하여 중요 기능에서 배제하였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제습량, 소비전력, 제습효율이었다.

그중에서도 소비전력..

왜냐믄 광고에서는 전기 사용량이 얼마 안된다고 홍보를 하지만

실질적으로 누진세 때문에 몇와트 차이가 엄청난 전기료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20만원 이하의 삼성전자 제습기는

1 삼성전자 AY130FBVAWQD   155,560원   소비전력 295W

위닉스는 삼성과 마찬가지로 300W대의 소비전력을 보여주었고

대유위니아는 200W의 낮은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마눌님께서 요청하신 삼성제습기와 내가 찾은 대유 위니아의 제품을 비교해 보았다.

부가 기능들은 크게 의미는 없다.

차라기 잡다한 기능보다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 잔고장 없이 오래간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음... 요즘은 소음이 많이 개선되어 조용한것 같다.

모델명으로 검색을 좀 해보면 구매후기들이 올라와 있는데

친절하게도 소리를 직접 녹음해서 올려놓았다.

들어보면 대유 제품이 좀 더 조용한듯 하다.

삼성 제품은 초반에 조금 소음이 발생하다가 없어진다.

비교해 본 결과 대유 위니아의 제품이 더 나은 것으로 판단 되었고

한푼이라도 더 싼 WDH-113CWTS 모델로 구매를 하고자 한다.

한참동안 검색하며 찾은 이 결과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