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비스 무선 물걸레청소기(KAC-5500) 사용후기

다이슨 청소기를 구매하여 현재도 잘 쓰고 있는데요

청소하고 나서도 먼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바로 바닥에 눌러붙은 때가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거죠

 

일반적으로는 다이슨 하나만으로도 청소가 가능하지만

저희 딸이 온갖 음식물을 바닥에 흘리고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닥에 얼룩같은 때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걸래빨아서 바닥을 닦기는 귀찮고해서

청소용 일회용 물티슈로 대충 청소하곤 했었는데요

 

바닥에 무릎꿇고 걸레질 하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몇달 전부터 물걸래 청소기를 사달라고 엄청 졸랐죠

결국 몇개월의 노력끝에 오토비스 를 얻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감격의 눈물이...

 

처음에 물걸래 청소기를 구매하려고 고민했을때

아너스 와 오토비스를 놓고 고민을 했습니다.

주위에서는 오토비스를 권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예전에도 그런식의 진공청소기+물걸래청소기를

사용해봤는데 별로더라구요

 

아너스는 두개의 원판이 회전하는 원리인데

제가 미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는 쪽은 청소가 덜될거고

제가 미는 방향과 반대방향쪽은 청소가 잘 될거 같습니다.

물론 제생각이지만요

그림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사용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회전이든 왕복운동이든 동작의 목적은

사람이 손으로 여러번 닦아야 하는 것을 대신해주는것입니다.

그런데 저런식의 구동방식은 왠지 헛점이 생지기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저는 오토비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이렇게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조립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스테인리스 봉에 톡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서 반대편 부품에 끼는 방식입니다.

 

체결이 완료되면 제대로 홈에 꼭 껴졌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혹시라도 청소하다가 빠지게되는 불상사를 막기위해서죠

이게 조립이 다 된 모습입니다.

TV에서 보던 딱 그모습입니다.

충전은 뒷면 배터리에 바로 꽂게 되어있습니다.

충전 도크같은게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아쉬운점이 있네요

요즘 무선청소기들도 그렇고 이런식으로 선을 꽂아서 충전시키는

방식을 많이 쓰고있습니다.

원가절감을 위해서겠지만 좀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일회용 부직포입니다.

한장씩 뽑아서 쓰고 버리는거죠

부직포 전용패드에 부직포를 부착시켜 청소를 해봤습니다.

먼지가 꽤 묻어나오네요

 

이건 극세사 청소걸레입니다.

아마 대부분 이걸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일회용부직포 보다는 좀더 잘 닦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사용해보고 느낀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 청소기들은 어느정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가 되어있죠

한마디로 핸들링이 좋죠

손목을 크게 꺾지 않아도 청소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일수가 있죠.

 

그런데~ 오토비스는 그게 안됩니다.

그냥 나무 막대기 잡고 청소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청소기의 관절이 아랫부분에 접었다 폈다하는 부분밖에 없습니다.

다이슨을 사용하다가 오토비스를 사용해보니

"이거 머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싸긴하지만..

전기 자동차가 나오는 이시기에 이런식의 구조설계는

좀 아쉬운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