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전세기간이 만료된다. 몇년간 살던 서울을 떠나 교육환경이 좋다는 분당으로 이전하려고 한다. 공인중개사인 아는 놈이 대뜸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라고 한다. 기존에 전세로 몇번이나 이사를 해봤던 나는 전세 계약서를 들고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확정일자 받는 것이 능사라 여겼다. 하지만 전세금 보증보험이라는게 있다는 걸 듣게 되었다. 일단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이란? 전세기간 만료 후 집주인 계약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돈을 받을 수 있다. 전세금 반환보증 서비스는 두 곳에서 운영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와 서울보증보험 무엇보다도 이 보증보험의 큰 장점은 집주인의 동의여부와 상관없이 내가 알아서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두 보험의 공통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