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보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멋지게 활을 쏘는 것을 보며 나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라는 욕심이 생겼었다. 그러나 양궁은 배울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설령 배운다고 한들 즐길 수 있는 곳도 한정되었다. 그렇게 알게 된 국궁 전국에 374개의 정[亭]이 있어서 내가 한군데 정에 몸을 담고 있으면 다른 정에서도 활을 즐길 수 있다. 나도 이제 입문해서 많은 것을 알지 못하지만 하나씩 배워가며 글로써 정리해보려한다. 십입을 "신사(新射)"라고 부른다. 한 3개월 동안은 활을 쏘지 못하고 연습만 하게된다. 3개월 교육기간이 끝나고 사대(활쏘는 곳)에서 실사를 하는데 5발 쏴서 5발 다 관중하면 "접장"이 된다. 처음이니 용어정리 부터... 1. 궁대(弓袋) - 활을 넣는 주머니. 활을 쏠 때는 허리에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