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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보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멋지게 활을 쏘는 것을 보며

나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라는 욕심이 생겼었다.

그러나 양궁은 배울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설령 배운다고 한들 즐길 수 있는 곳도 한정되었다.

그렇게 알게 된 국궁

전국에 374개의 정[亭]이 있어서 내가 한군데 정에 몸을 담고 있으면

다른 정에서도 활을 즐길 수 있다.

 

나도 이제 입문해서 많은 것을 알지 못하지만

하나씩 배워가며 글로써 정리해보려한다.

 

십입을 "신사(新射)"라고 부른다.

한 3개월 동안은 활을 쏘지 못하고 연습만 하게된다.

3개월 교육기간이 끝나고 사대(활쏘는 곳)에서 실사를 하는데

5발 쏴서 5발 다 관중하면 "접장"이 된다.

 

처음이니 용어정리 부터...

1. 궁대(弓袋) 활을 넣는 주머니. 활을 쏠 때는 허리에 둘러메고 살을 꽂는다.

2. 궁체(弓體) -  활쏘는 자세.

3, 깍지 - 깍짓손 엄지손가락에 끼워 시위를 당길 때 사용하는 기구.

             각지(角指)라고도 하며 주로 쇠뿔로 만든다.

4. 띠 - 대(隊)라고도 하며 활터에서 한패에 몇 사람씩 나누인 떼(그룹).

          즉 같은 사대에 서서 한 과녁을 향해 쏘는 1개조.

5. 몰기 - 한 순(巡) 쏠 때 살 5개가 다 맞는 것을 말한다.

6. 부린활 - 시위를 풀어놓은 활.

7. 사대(射臺) -  활을 쏠 때에 서는 자리.

8. 사두(射頭) -  사정을 대표하는 사람.

9. 사원(射員) -  사정에 소속되어 활쏘는 사람.

10. 살걸음 - 화살가는 속도.

11. 살고 - 화살이 뜨는 높이.

12. 살판 - 일획에 20시를 맞히는 사람.

13. 소살판 - 일획에 15시를 맞히는 사람.

14. 시위 - 활에 화살을 끼워 잡아당기는 줄.

15. 양(楊) -   화살이 과녁의 위를 맞힌 것을 이르는 말

16. 연전길 - 화살을 주으로 다니는 길.

17. 일순(一巡) -  한번에 차례대로 돌아가며 화살 5개를 쏘는 것.

18. 일획(一劃) -  관사 과녁에 10순(巡)을 쏘는 것. 즉 50시(矢)를 말한다.

19. 장 - 활을 셀 때 쓰는 말.

20. 죽머리 - 활잡은 어깨 부위.

21. 줌 - 활을 쏠 때 손으로 잡는 활 가운뎃 부분.

22. 행수(行首) -  한량을 영솔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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